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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명탐정 코난 : 11번째 스트라이커> 상영회 본문
부천시청 앞.
2012년 7월 14일, <명탐정 코난 : 11번째 스트라이커>를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한다고 하길래 광클을 해서 얘매를 했습니다. 원래 명탐정 코난 극장판의 국내 개봉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사전 상영을 한 후 전국의 극장에서 정식 개봉하는 순서가 있었는 데, 올해는 영화제 기간과 개봉일이 정확하게 겹쳐서 영화제에선 상영하지 않는 줄 알았더니, 갑자기 특별 상영을 한다고 떡하니 공지를 올려놨더군요. 어쨌든 갔다 왔으니까 포스팅을 합니다.
들어가니까 엄청나게 큰 포스터가 반깁니다. 나중에 다시 보니 앞에 (인형탈을 쓴) 코난군이 서있었습니다만 찍을 용기가 안 났어요(...)
간 사람들이라면 하나씩 받은 부채입니다. 이거 말고 돗토리현에서 준 것도 있는 데 그건 안 찍었어요.
티켓입니다.
상영관인 부천시청 어울마당입니다. 시청 건물에 이런 시설이 있는 경우는 흔치 않은 데, 부천시에서는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무대 시설을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렇게 크게 하나 해 놓은 거 같네요.
여기서부터 화질이 대폭 떨어집니다
사회자이신 정명준 성우이십니다. 명탐정 코난에서 범인(....)을 맡고 있죠.
추첨중입니다. 오른쪽은 아까 위에서 말했던 코난군입니다.
코난 성대모사 이벤트도 있었죠. 소름돋을 정도로 똑같은 분도 계셨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
명탐정 코난 주요 성우들과의 만남입니다. 왼쪽부터 코난(에도가와 코난) 役의 김선혜 성우님, 남도일(쿠도 신이치) 役의 강수진 성우님, 유명한(모리 코고로) 役의 이정구 성우님, 그리고 홍장미(하이바라 아이) 役의 우정신 성우님입니다. 음, 동영상을 한 번 볼까요.
(소리가 다소 큽니다.)
유미란(모리 란) 役인 이현진 성우님은 출산때문에 참가하지 못 하셨는 데, 이 덕분에 "미란이가 애를 낳았다"라는 드립이 터졌고, 순식간에 주변이 초토화됩니다. (예쁜 딸이라고 합니다.) 아래 영상은 그 부분만 빼낸겁니다.
그리고 나서 영화를 보기 전 간단한 간식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주먹밥인데 좀 짜요.
엔딩 도중 하나 찍어봤습니다. 스포일러가 되진 않겠죠.
영화는 모두들 예상하던 데로 축구장 테러로, 축구장 하나가 초전박살납니다. 그리고 어김없이 출동하는 특수기동대 코난.(...) 요컨데 대충 그렇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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