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Travel/당일치기 (8)
전국의 수많은 '호야'중 한명이 꾸리는 블로그
오시리아역에 내리면 파란색 존재감을 뽐내는 이케아 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주차장을 가로질러 따라가면 삼거리 건너편에 이렇게 이케아를 향하는 듯한 계단이 있는데요 훼이크니까 현명하신 분들은 지도의 조언에 따라 대로변을 따라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가을철이어서 다행이지 여름철이었으면 모기 공습당했을 듯 아직 주변에 이케아랑 롯데몰 밖에 없지만 신호등은 정상작동하고 있습니다. 스웨덴.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면 첫 관문인 쇼룸이 나옵니다. 여기서 샘플을 보고, 나중에 창고형 진열대에 가서 물건을 알아서 픽업하는 방식입니다. 침실 학생방 올타임 레전드 라크(LACK) 거실 어린이용 주방 주방. 동양식 좌식탁자가 눈에 띕니다. 2층 침대 쇼룸을 보고 한 층 내려가면 소도구들 진열대가 나옵니다. 소도구 진..
점심시간 넘어 도착하니 소나기가 때려붓습니다. 다행히도 30분 정도 차안에서 기다리니 비가 그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관내 지도입니다. 그렇게 넓은편은 또 아니기 때문에 특별히 참고할 건 없습니다. 남강을 끼고 코스모스길이 이어집니다. 코스모스. 바로 직전까지 소나기가 때려부은 것 치고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실 이게 유명해서 왔습니다. 일명 '핑크 갈대'죠. 시든 부분은 원래 그런건지 진짜 시든건지는 모르겠네요. 잔디공원과 생태연못입니다. 코스모스길과 별도로 코스모스밭을 따로 두고 있습니다.
국립대구기상과학관대구기상지청 부속 건물 아양교역(버스환승)이나 동촌역(도보 20분)에서 접근 가능작지만 알찬 공간
부산 기장, 다음 달부터 바닷물 먹는다 / YTN14년 11월에 나온 기사입니다. 하지만 방사능 논란으로 아직까지 시운전중입니다. 지구의 수자원 중에서 오직 3%만이 소금기 없는 담수입니다.인류는 이 3%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죠. 하지만 한정된 자원으로는 제대로 된 공급을 할 수 없습니다.그래서 인류는 담수를 직접 만들어내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물이 해수담수화 플랜트입니다. 중동에는 이미 많은 나라에서 채용하고 있습니다.국내에서는 부산 기장군에 국가 R&D 시설을 겸해서 세계 최대 단일 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만,방사능의 위협으로 시민단체의 반대에 부딫쳐 매일 공회전만 하고 있습니다. 플랜트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고리 원자력 발전소 때문인데,실제로 최종 산물인 담수에 삼중수소가 미량 함유..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대구측 개최지, EXCO 세계물포럼이라고 해마다 수자원 관련된 산업, 정부, 학회 관계자들이 모여서 토론의 장을 여는 행사가 있습니다.올해 7회를 맞는 이 행사를 대구광역시가 가지고 왔습니다. 물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중일 정도로 수자원에 대래서 목을 매는 곳이 대구시입니다.맨날 상류에 있는 구미시에서 쓰고 방류한 물을 받는 처지인 대구인데, 공단에서 누출 사고 터졌다하면발칵 뒤집어집니다. 식수하고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죠. 언제 한번은 구미보다 상류인 안동댐까지 파이프라인을 끌어다가 물을 당겨쓰겠다고 했었는 데,중앙정부에서 그게 그거라고 그만두게 했습니다. (물론 그게 그거일리가 없지만) 아무튼 그런 수자원 산업의 중심지가 될 대구에서 개최된 제7회 세계물포럼에 가볼까요. ..
부산역 - 국립해양박물관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대학교 영도캠퍼스 옆에는 국립해양박물관이 있습니다.해양도시 부산에 걸맞는 테마라고 할 수 있는데요, 관람료를 받지 않지만 그에 비해 컨텐츠는 알찬 편입니다. 휴관일은 월요일. 입구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해산물 캔을 모아 만든 조형물. 등대 사진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가덕도 등대 사진. 조선통신사 연락선 국내에서 건조할 수 있는 상선 모형들입니다.오른쪽 아래의 아라온호는 최초로 국내에서 건조한 과학 연구 겸 쇄빙선. 수중 터널에서.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뭐였더라. 옥상에서는 부산만의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그냥 광안리.
CHANGWON SCULPTURE VIENNALE 2012 - 'Dreaming Island' 창원시는 지난 2010년 마산-창원-진해 지역의 행정구역 통합으로 만들어진 동부 경남의 핵심 도시로, 특히 舊 마산시는 세계적인 조각가인 문신을 배출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그런 창원시에서, 2012년 10월 26일부터 11월 25일까지 2012 창원조각비엔날레가 열립니다. 주제는 「꿈꾸는 섬」으로 최근 어려움을 딛고 재개장한 돝섬을 상징합니다. 마산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셔틀을 타고 10분이면 도착하는 곳으로 창원시민의 소중한 안식처인 돝섬에서 20개의 작품들이 여러분을 반깁니다. KTX를 이용해서 서울에서 3시간만에 도달할 수 있는 마산역에 도착하시면 마산연안여객선터미널까지는 금방이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오실 수..
친구와 함께 포토폴리오에 써넣을 만한 것을 찾으러 대구수목원에 갔습니다. 대구수목원 부지는 원래 쓰래기 매립장이었습니다. 1986년부터 1990년까지 쓰레기 매립장으로 쓰이고 한동안 방치되었었죠. 그러던 와중에 1991년부터 지하철 공사때문에 생긴 흙들을 적치하는 공간이 되었고, 1993년까지 그 역할을 하면서 흙이 쓰레기장 전체를 6~7m 두께로 덮게 됩니다. 이쯤되자 쓰레기의 부패 과정에서 생기는 침출수와 메탄가스만 어찌 해결하면 식물을 심을만한 토양이 되었죠. 그래서 1994년부터는 임업시험장 식물생산기지로 활용되다가, 1997년부터 시에서 수목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검토합니다. 그리고 2002년까지 수목원 조성을 하여 같은 해 5월에 개장하게 됩니다. 한번 가봤는 데 쓰레기장의 흔적은 별로 없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