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마그네틱 단자 쓸거야!! : Wsken Xcable

소니 엑스페리아 Z시리즈나 애플 맥북을 보면 전원 단자가 자석(마그네틱)으로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까이하면 알아서 척 붙고, 기기를 잡고 멀리 움직이거나 살짝 꺽어주면 알아서 빠지는 편리한 물건입니다. 일반 마이크로 USB 단자와 비교할 수 없죠. 그런데 중국에서 마이크로 USB-B 단자를 마그네틱으로 바꿔주는 물건이 나왔습니다. Wsken Xcable 입니다.

구성품은 다움과 같습니다 : 단자 2개, 케이블 1개, 리무버 1개, 설명서 1개

단자는 따로 파는 데 케이블을 따로 사려면 새 제품에 맞먹는 가격을 줘야합니다.

기기에 들어가는 단자와 케이블에서 오는 커넥터입니다.

접점은 5개로 전원 공급은 부착 방향에 구애받지 않지만, 데이터 전송은 LED를 위로 해서 부착해야 합니다.

합치면 요렇습니다. 최초 장착은 이 상태에서 단자를 기기에 밀어넣어 장착합니다.

장착되면 요렇게 됩니다.

도구 없이 빼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여분의 케이블을 지참하지 않으면 충전에 애로사항이 꽃핍니다.

충전은 요렇게 됩니다.

흰색 LED는 연결 여부와 관계없이 항상 켜져있습니다.

충전은 이상없이 잘 됩니다. 휴대폰도, 태블릿도, 샤오미 배터리도.

커넥터를 단자에 갖다댈때 전원 단자와 데이터 단자가 만나면 커넥터에서 전원을 차단하는 것 같은 데,

민감한 기기는 그 찰나의 순간을 견디지 못합니다. 제 소니 C3가 그렇게 단자가 만나니 재부팅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