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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당일치기

대구수목원에 다녀오다

Centrair 2012. 5. 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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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함께 포토폴리오에 써넣을 만한 것을 찾으러 대구수목원에 갔습니다.


대구수목원 부지는 원래 쓰래기 매립장이었습니다. 1986년부터 1990년까지 쓰레기 매립장으로 쓰이고 한동안 방치되었었죠. 그러던 와중에 1991년부터 지하철 공사때문에 생긴 흙들을 적치하는 공간이 되었고, 1993년까지 그 역할을 하면서 흙이 쓰레기장 전체를 6~7m 두께로 덮게 됩니다. 이쯤되자 쓰레기의 부패 과정에서 생기는 침출수와 메탄가스만 어찌 해결하면 식물을 심을만한 토양이 되었죠. 그래서 1994년부터는 임업시험장 식물생산기지로 활용되다가, 1997년부터 시에서 수목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검토합니다. 그리고 2002년까지 수목원 조성을 하여 같은 해 5월에 개장하게 됩니다.


한번 가봤는 데 쓰레기장의 흔적은 별로 없었습니다. 지하철 공사때 생긴 흙을 적치하면서 주변 지형보다 높아진 것이 유일한 흔적이었고, 그것도 잘 모르면 그려러니 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식물들도 상당히 좋은 모습이었구요. 다만 지도를 봐도 알 수 없는 길은 어떻게 좀 했으면 싶네요.


아래는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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