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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수많은 '호야'중 한명이 꾸리는 블로그
ⓒ 상도가구 수납공간을 물색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무볼트랙에 대해서 들어보셨을 겁니다.앵글 선반의 일종으로, 나사나 볼트없이 고무망치만 있으면 선반을 만들 수 있습니다.기성품과 비교했을 때 사이즈 선택이 자유롭고, 분해조립이 가능해 이사하기 편합니다. 기존의 무볼트랙은 주문제작 일색이라 물건을 받아볼 때까지 시간이 걸리고, 골격을 만드는 철공소와물건을 받치는 합판을 만드는 목공소에서 물건이 따로 와서 여간 귀찮은 게 아닙니다.또한 조금 쓸만한 사이즈를 뽑아내보면 가격이 10만원에 육박하거나, 그 이상으로 뽑히곤 합니다. 그래서 찾아해매다가 딱 걸린게 몬스터랙입니다. 기성품과 다름없기 때문에 주문 즉시 출고되고, 합판은 양면에 화이트필름과 우드필름을 각각 코팅하여 분위기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 주간때신기한 물건이 엄청 싸게 나와서 샀습니다. 워터플러스 냉온수매트인데요.원래 30만원 하는 건데 10만원 약간 안 되게 나왔습니다.지름신이 내리는 바람에 월말에 좀 쪼들렸네요. 온수매트이긴 한데, 냉수매트로도 쓸 수 있습니다.펠티어 소자를 채용했기 때문에 다른 온수매트와 달리 별도의 냉매는 필요없습니다.펠티어 소자 혼자서 발열, 냉각을 모두 할 수 있기 때문이죠. 대신에 펠티어 소자는 주변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난방이던 냉방이던 잘 안될 수 있습니다.이거만 믿고 실내 냉난방을 하지 않는다면 최악의 효율을 보여줄 겁니다. 다른 온수매트보다 월등히 낮은 소비전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기료는 좀 저렴하리라 생각됩니다. 대신 그만큼 패드도 작기 때문에 일장일단이 있달까요. ..
소니 엑스페리아 Z시리즈나 애플 맥북을 보면 전원 단자가 자석(마그네틱)으로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까이하면 알아서 척 붙고, 기기를 잡고 멀리 움직이거나 살짝 꺽어주면 알아서 빠지는 편리한 물건입니다. 일반 마이크로 USB 단자와 비교할 수 없죠. 그런데 중국에서 마이크로 USB-B 단자를 마그네틱으로 바꿔주는 물건이 나왔습니다. Wsken Xcable 입니다. 구성품은 다움과 같습니다 : 단자 2개, 케이블 1개, 리무버 1개, 설명서 1개단자는 따로 파는 데 케이블을 따로 사려면 새 제품에 맞먹는 가격을 줘야합니다. 기기에 들어가는 단자와 케이블에서 오는 커넥터입니다.접점은 5개로 전원 공급은 부착 방향에 구애받지 않지만, 데이터 전송은 LED를 위로 해서 부착해야 합니다. 합치면 요렇습..
오리지널 싱크패드인 T40을 영입해서 루분투를 끼얹고 서버로 굴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본 램인 512MB로는 너무 모자라더군요. 그래서 같은 사양의 1GB 램을 2장 구해서 256MB 2장과 교체했습니다. 싱크패드는 하드웨어 수리 설명서대로 따라하면 뭐든 할 수 있습니다. 부품만 모두 구해서 역순으로 따라하면 새 제품을 만들 수 있을 정도이죠. 하판에 슬롯 1개, 키보드 밑에 슬롯 1개가 있어서 메뉴얼대로 분해 후 교체했습니다.
NAS를 설치했으니, 초기 설정을 해볼까요.시작 메뉴 - 컴퓨터를 누르고 좌측의 '네트워크'를 누르면 Seagate-XXXXXX라는 컴퓨터가 있을 겁니다.그게 시게이트 센트럴입니다. 들어가봅시다. Public으로 들어갑시다. 바로가기 하나가 눈에 띕니다.저걸 들어가면 초기 설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영어가 반기는 데, 지역을 대한민국으로 바꾸면 한국어로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동의해줍니다. 기본 구성입니다.장치 이름의 경우 변경하면 탐색기에서 잠깐 사라지는 데, 안 나타나면 재부팅을 해봅시다.이름은 설정 페이지에 접근할 로그인 아이디입니다. 윈도우 계정과 똑같이 하면 나중에 골치아픕니다.원격 엑세스 전자 메일 주소는 인터넷을 통해 NAS에 접근할 때 필요합니다. 완료를 누르면 끝납니다.이 주..
쥐뿔도 없는 개봉영상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으로 대표되는 모바일 기기간 효율적인 데이터 사용과, 외장 하드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 NAS를 샀습니다. 그 NAS는 Seagate Central 4TB.헬게이트, 데스게이트라고 불리는 시게이트이지만, 4TB 이상의 대용량 라인업은 그럭저럭 쓸만합니다.그리고 이게 꼴랑 15만원에 풀리고 있었습니다. 15만원이면 iPTIME NAS-IIe 하드 미포함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그 가성비 좋다는 WD my book도 2만원을 더 얹어야 2TB 모델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15만원에 4TB NAS는 정말 거저 먹는거죠. 우체국 택배를 타고 온 시게이트 센트럴입니다.비닐 포장 위에 국내총판 정품 인증 스티커가 있습니다. 구성품은 본체, 전원 어댑터, C..
최근 공유기 해킹으로 인한 피싱 사례가 급증해서 제작사들도 보안 강화에 분주한데요.그 중에서 가장 분주한 곳이 EFM 네트웍스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감이 잘 안 오실텐데요, 대한민국에서 인터넷을 한다면 누구나 쓰고 있거나, 써봤다는 아이피타임(ipTIME) 제조사입니다.그런 곳이기에 가장 분주하고, 업데이트의 규모도 큽니다. 10년 전 공유기의 보안 취약점도 패치해줄 정도이죠. 제조사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EFM네트웍스는 펌웨어 업그레이드 알리미와 보안 검사기를 통합 배포하고 있습니다.대다수 사람들은 공유기는 잘 굴러가면 그만이라는 마인드로 초기 설정 후에는 쳐다보지도 않는 데,이 때문에 구형 펌웨어를 계속 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지금 이 순간에도 초기 펌웨어 그대로 쓰는 사람이 있겠죠.) 그래서 펌..
부산 기장, 다음 달부터 바닷물 먹는다 / YTN14년 11월에 나온 기사입니다. 하지만 방사능 논란으로 아직까지 시운전중입니다. 지구의 수자원 중에서 오직 3%만이 소금기 없는 담수입니다.인류는 이 3%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죠. 하지만 한정된 자원으로는 제대로 된 공급을 할 수 없습니다.그래서 인류는 담수를 직접 만들어내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물이 해수담수화 플랜트입니다. 중동에는 이미 많은 나라에서 채용하고 있습니다.국내에서는 부산 기장군에 국가 R&D 시설을 겸해서 세계 최대 단일 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만,방사능의 위협으로 시민단체의 반대에 부딫쳐 매일 공회전만 하고 있습니다. 플랜트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고리 원자력 발전소 때문인데,실제로 최종 산물인 담수에 삼중수소가 미량 함유..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대구측 개최지, EXCO 세계물포럼이라고 해마다 수자원 관련된 산업, 정부, 학회 관계자들이 모여서 토론의 장을 여는 행사가 있습니다.올해 7회를 맞는 이 행사를 대구광역시가 가지고 왔습니다. 물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중일 정도로 수자원에 대래서 목을 매는 곳이 대구시입니다.맨날 상류에 있는 구미시에서 쓰고 방류한 물을 받는 처지인 대구인데, 공단에서 누출 사고 터졌다하면발칵 뒤집어집니다. 식수하고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죠. 언제 한번은 구미보다 상류인 안동댐까지 파이프라인을 끌어다가 물을 당겨쓰겠다고 했었는 데,중앙정부에서 그게 그거라고 그만두게 했습니다. (물론 그게 그거일리가 없지만) 아무튼 그런 수자원 산업의 중심지가 될 대구에서 개최된 제7회 세계물포럼에 가볼까요. ..
원룸에 먼지가 많은 거 같아서, 먼지 좀 잡아보려고 일을 벌렸습니다. 쿠팡을 둘러보고 있었는 데 이런 물건이 있었습니다.개인용/방 한칸짜리 공기청정기라고 하던데, 본질은 PC 쿨링펜에 필터 끼운겁니다. 인터넷을 둘러보면 자작기가 쏟아져 나오길래, 그 길로 쿠팡에서 차량용 에어컨 필터를 주문했습니다. 도착한 에어컨 필터. 라인업에서 가장 저렴한 것을 골랐는 데 받고보니 기아 쏘울용이었습니다.활성탄 필터라서 탈취가 잘 된다고는 하는 데 어차피 레이저 프린터가 수시로 이온과 오존을 쏟아내는 관계로. 송풍팬 역할을 해줄 쿨링팬입니다.에버쿨 140mm 12V 0.2A. 박스에 쿨링팬 자리를 대충 뚫어줍니다. 흡기구 자리도 대충 뚫어줍니다. 흡기구가 좁은 이유는 나중에. 쿨링팬과 필터 자리를 대충 잡아봅니다.상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