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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수많은 '호야'중 한명이 꾸리는 블로그
와. 가성비의 제왕 한성컴퓨터가 이번에 엄청난 물건을 들고 왔습니다.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인 보스몬스터가 원래 엄청난 성능을 자랑하긴 했는 데, 그래픽을 하이엔드급으로 장착해서 다른 노트북과 차별을 뒀죠. 심지어 그래픽 2개를 SLI로 때려박은 모델이 있으니 말 다했죠. 가성비도 뛰어나서 많은 사람들이 찾지만 한성은 이게 성이 안 찼던 모양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모델은 무려 제온을 때려박기로 한겁니다! 네. 서버에서 애용한다는 그 제온입니다. 모바일 CPU의 성능 한계를 돌파하겠다는 거죠. 인텔 제온 시리즈. 코어 i 시리즈 이후로 제온에서 일부 소켓 호환이 가능하고. i7과 살짝 저령한 가격에 성능도 준수해서 최근 게이밍 컴퓨터 견적에서 자주 보입니다. 게이밍 견적은 외장 그래픽을 당연히 장착하니까 내..
2000년대 들어 입주한 아파트라면 방마다 랜포트가 있고, 집안 어딘가에는 방의 UTP 케이블이 모이는 랜 단자함이 있을 겁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2000년대 이전 아파트는 그런 게 없다는 소리죠. 이 와중에 무선랜 음영 지역까지 생기면 그 곳은 인터넷 자체가 단절되는 아주 눈물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이럴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것이 전력선 통신(PLC:PoverLine Communication)입니다. 어느 집엘 가도 전기 콘센트는 방마다 있죠. 그 콘센트를 통신 단자 삼고 전력선을 통신선 삼아 데이터를 운반하는 겁니다 대략적인 모식도입니다. 벽의 전력선을 타고 네트워크가 형성되죠. 저런 단독주택이면 유무선 공유기 하나로는 기를 써도 커버칠 수 없습니다. 국내에서는 산업용으로나 가끔 볼 수 있을 ..
1.14 버전에 '포토 모드'가 추가되었습니다. 사실 F10으로 간단한 스크린샷은 찍을 수 있지만, 본격적으로 연출샷을 찍기에는 한없이 부족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의 운항 일지처럼 운행 일지를 만들기 위해 멋진 시점에서 스크린샷을 찍으려면 차를 세워서 외부 시야로 이리저리 돌려보거나, 달리는 도중에 측면 뷰/CCTV 뷰에 의존하는 방법밖에 없었죠. 근데 포토 모드가 이런 상황을 바꿔놨습니다. 시점의 자유로운 이동, 초점 이동 가능, 색조 조절 가능, 백미러와 루트 관리자 안 뜸. 얼마나 좋습니까!가다가 '아 여기 좋은데?'싶으면 메뉴에서 포토 스튜디오-포토 모드로 진입하면 그 자세 그대로 찍을 수 있습니다.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패닝샷이 불가능하다는 점인데, 그거는 후보정의 힘이 필요..
1. 샤오미 보조배터리 분해하기 https://centrair.kr/92 2. TOMO 2구 충전기 https://centrair.kr/182 3. TOMO 4구 충전기 https://centrair.kr/208 요즘 샤오미 보조배터리가 중국산 셀을 쓰니 짝퉁이 돌아다니느니 해서 말이 많더라구요. 정품 확인을 할 수 있는 박스는 갖다버려서 그냥 분해를 해봤습니다. 참고로 샤오미 보조 베터리는 정품에 삼성/LG/소니/리센 4개사의 셀을 씁니다. 분해를 시작해 봅시다. 맨 먼저 상부 플라스틱을 벗겨야 하는데요, 일자 드라이버로 USB 포트 쪽을 들어올리면 수월하게 벗길 수 있습니다. 벗겼으면 십자 드라이버로 나사 4개를 풉시다. 그 다음에 적당한 구멍에 드라이버를 밀어넣고 앞으로 빼면 빠지는 데, 뻑뻑해서 ..
도큐 도요코선-도메 후쿠토신선 직통으로 도부/세이부-도메-도큐-요코하마 고속으로 이어지는사철 5개사 직통 네트워크가 완성되었습니다. 2014년 3월 16일, 도쿄 급행전철 도요코선 - 도쿄 메트로 후쿠토신선 간 직결 운행이 개시되었습니다. 이를 위해서 지상 구간이었던 시부야역 - 다이칸야마역 구간을 지하로 이설해야 했는데요, 마지막 공정인 다이칸야마역 이설 공정의 타임 슬립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시부야행 막차 24:59, 후쿠토신선 직통 첫차 05:06 간 1200명이 투입되어 완벽하게 공사를 끝마쳤습니다. 이 공사를 간략하게 설명해볼까요. 이게 원래 시부야-다이칸야마의 운행 계통입니다. 지상 구간을 통해 지상 도요코선 시부야역으로 입선합니다. 1단계, 운행 종료 후 일부 노반을..
군대 전역하고 계속 아이폰 4로 버텨오고 있었습니다만, 나온지 5년이 되어가는 물건이라 슬슬 성능이 모자란 느낌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iOS8 업데이트도 막히고, 전화도 오락가락 하는지라 군대 전역하자마자 바로 내리려고 했는 데, 그놈의 단통법 때문에.. 그래서 한참 기다리다보니까 엑스페리아 C3가 참 괜찮은 가격에 나와서 질렀습니다. 5.5인치 HD 액정, 1.4GHz 쿼드코어, 1GB 램, 8GB 플래시 메모리(실 사용 공간 약 4GB), Micro SD 지원, 일체형 배터리. 150g. 처음에 열고 액정 크기에 한번 놀라고 가벼운 무게에 두번 놀랐습니다. 특이한 점으로 전면 카메라가 500만화소에 달하고 플래시가 있습니다. 셀프 카메라 특화 기능이라네요. 참고로 펌웨어는 출고 당시 4.4.2가 박혀..
원래 레노버 ThinkPad SL510(코어2듀오, RAM 2GB)에 램 1GB 증설하고 SSD 교체한 장비를 애용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게 군대 가기 전부터 다운증상이 잦은 겁니다. 뭐가 문제인지도 알 수가 없어서 군대도 제대했겠다 해서 새로 하나 샀습니다. 그게 오늘 소개할 한성 보스몬스터입니다. 한성컴퓨터는 예전에 뽐뿌에서 '인민에어'로 유명세를 타서 지금은 아는 사람들은 아는 '노트북 가성비의 제왕'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MSI나 기가바이트 같은 외국계 회사도 있지만 서울에 살아도 A/S가 불편한 판에 지방에 사는 저로써는 좀 꺼려지기 마련이죠. 그렇다고 대기업껄 사자니 드는 돈에 비해서 성능이 영 별로~ 인겁니다. 특히 그래픽 부분이 말이죠. 데스크탑을 설치하기엔 좀 제약이 따르다보니 노트북..
지금(17일 오후 11시 50분) 기준으로 전역이 4일하고 10분 남은 말년 병장 Centrair입니다. 요즘은 뭘 사도 충전을 USB로 하게 하더군요. 휴대폰은 스마트폰 넘어오면서 TTA 표준 20/24핀이 자취를 감춘지 오래 되었고, 태블릿도 USB 전원을 내놔라고 하고, 외장하드 전원 부족하면 그것도 끌어와야 하고, 그 외에도 5V 전원을 땡겨오는 기기면 으레 USB 전원 케이블을 제공합니다. 아니면 편리해서 주변의 거의 모든 5V 충전 장비를 USB로 바꾸기도 하구요. 공유기도 Micro USB 단자 끌어다 쓰는 모델이 있더군요 ㄷㄷ 저는 USB에 물리는 게 아이폰, 갤럭시탭, PSP(충전기 분실), 외장하드, 휴대용 배터리, 블루투스 이어폰, 블루투스 동글 등 대강 7개인데 이걸 어떻게 하냐면...
말년 찍은 병장 Centrair입니다. 군대 들어가서 콘솔파는 친구가 생겼는 데요, 그 녀석으로부터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 1005 모델을 입양했습니다. (1000번대는 1세대, 5번은 한국 모델) 받은 PSP 입니다. 왼쪽의 테이프는 유격때문에 붙혀놓은 겁니다. 놔두면 아날로그 스틱이 쏠리거든요 -_- 구형이라서 덩치가 있습니다. 후라이팬 기스 ㅎㄷㄷ 새 옷도 입히고 용량이 작은 메모리스틱도 업글 예정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