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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수많은 '호야'중 한명이 꾸리는 블로그
작년(2020년)에 갤탭S7이 나온 판국에 좀 철이 많이 지난 S5e를 매장에 수소문해서 재고 1대 남은 걸 득했습니다. 왜냐면 영상 감상 용도로는 유일하게 저렴한 갤럭시 탭 선택지이기 때문입니다. S7, S6 Lite이나 A7은 LCD라서 색상 표현력이 떨어지고, S6나 S7+는 색상 표현력이 풍부한 AMOLED이지만 드럽게 비쌉니다. 저렴한 AMOLED라는 유일한 선택지입니다. 심지어 디지털프라자 재고를 구하실 수만 있다면 온라인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44.4만원에 구했습니다. 실버 색상, RAM 4GB, ROM 64GB, Wi-Fi 사양인데 영상 감상 전용 태블릿에 사양이 무엇이 중요하겠습니까. 10.5인치라는 크기에 비해 얇고 가볍습니다. 집에 10인치 짜리 갤럭시 탭이 ..
오랜만에 재밌는 물건을 들여왔습니다. 레노보(Lenovo) Tiny-In-One 23인치 + M93p Tiny 입니다. 렌탈 기간이 끝난 제품을 저렴하게 들고왔네요. 레노보의 초소형 폼팩터 Tiny 제품군을 결합할 수 있는 모니터 일체형 플랫폼 같은 것이 TIO(Tiny-in-One) 제품군입니다. 저렇게 뒷면에 본체를 수납할 수 있는 슬롯이 있습니다. 아까 위에서 본 Tiny 본체를 저기다 밀어넣고, 통합 커넥터를 결합하면 됩니다. 한편 밑에 있는 미니 USB 단자는 웹캠 등을 달아라고 있는 거라는 데, 정작 정품 파츠가 없습니다. 어쩌라고... 또한 모니터 플랫폼 단독으로 모니터 및 USB 허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왼쪽 사진에서 하단의 3개는 위에서 차례대로 모니터 전원, DP 입력, USB 업스..
요것이 무엇인고 하니,걸쇠가 파손된 랜선 커넥터(RJ-45)에걸쇠를 다시 달아주는 물건입니다. 요렇게요. 오랜만에 다시 경쾌한 딸깍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부트가 씌워진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다곤 하나, 통부트에 끼우긴 어려워 보입니다.
카멜마운트라는 회사를 모니터 암으로 많이 접했기 때문에, 쇳덩이 많이 만지는 회사인 만큼 사진만 보고 저게 통짜 알루미늄인 줄 알았습니다. 가격에서 눈치 챘어야 했는건데. 패키지는 심플합니다. 받침대, 지지대, 헤드셋 거치대로 구성됩니다. 이 중에서 금속 재질인 것은 지지대 뿐입니다. 조립하면서 느끼시겠지만 지지대에 받침대와 거치대의 플라스틱이 마구 갈려나가기 때문에 신뢰성이 매우 의심됩니다. 일단 조립을 하면 괜찮아 보이긴 합니다. 홍보 사진의 동심원 무늬 같은 금속 느낌을 물씬 주는 그런 건 없지만요. 대신에 받침대 밑에 선정리 공간을 뒀다던가 그런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헤드셋을 걸치면 이런 비주얼입니다.
침대 및 소파용 태블릿 거치대 중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소문난 피넛 탄소강 스탠드입니다. 보통은 다들 3만원, 못해도 2만원 중반은 하던데 어디서 이런 물건을 떼왔는지 모르겠네요. 겉박스가 곧 본박스입니다. 가격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티가 팍팍나죠. 자립형으로만 쓸 수 있는 줄 알았는 데 탁자용 클램프까지 주네요. 봉은 3단까지 줍니다. 거치 암은 이케아 테트리알 조명등과 비슷한 구조입니다. 이렇게 추운 겨울밤 침대에서 유튜브를 보는 데 쓰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선정리할 구석이 없어서 직접 빵끈으로 충전 케이블을 동여매야 한다는 점입니다만 가격이 모든 것을 용서해줍니다.
케이블 일체형 중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금속 몸체로 내구성이 높아보이는 넥시 제품입니다. D-SUB과 USB 조합이기 때문에 웬만한 컴퓨터에는 다 호환됩니다. USB 입력포트를 2개 지원하기 때문에 저렴한 USB 2:2 선택기로도 유용합니다. 컴팩트하기 때문에 구석에 박기 좋습니다.
잘만의 슬림형 가성비 CPU 쿨러 CNPS80G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폭넓은 호환성과 PWM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 쿨러는 역시 잘만의 CNPS80F입니다. 어찌보면 옆그레이드인데, 이 녀석은 정속형이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정속형이라서 i3에 과분한 2300rpm으로 상시 회전하고, 2019년 태풍 당시 컴퓨터가 침수되면서 윤활유가 씻겨나갔는지 소음이 심했습니다. 공기청정기보다 시끄러웠으니 말 다했죠. 제역할을 다한 F 쿨러를 떼어줍니다. 푸시핀 2개가 부러져있긴 했는 데 뽑는 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F 쿨러의 지지대를 끼워줍니다. G쿨러의 지지대를 그대로 써도 되겠지만, 램 슬롯과 간섭이 있어 방향이 더 자유로운 개선판 지지대를 사용했습니다. 무리없이 장착됩니다. 왼쪽은 80G의 RPM 테스트..
약 6천원에 무료배송으로 구할 수 있는 코시 주피터백셋 헤드셋입니다. 왼쪽과 같은 클립형 이어폰을 쓰다가 귀가 덜 아프고 머리가 덜 눌리는 헤드셋을 샀습니다. 재미삼아 잰 건데, 50mm 정도의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생각보다 음질도 양호한 편이어서, 사운드카드만 괜찮다면 평범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근래 보기 드문 음량 조절기를 달고 있습니다. 붐 마이크가 부착되어 있는 데 컨트롤러 부분에 마이크 구멍이 또 있네요. 컨트롤러 뒤에 클립이 있어서 가슴께 고정하면 편리합니다. 역시 이런 레트로한 감성에 어울립니다.
굴러다니는 18650 리튬전지를 모아서 TOMO 2구/4구 충전기에 넣어 쓰고 있었습니다만, 2구 리뷰: centrair.kr/182 4구 리뷰: centrair.kr/208 이걸 하나로 합쳐보고 싶어서 이베이에서 무선충전과 QC 3.0을 지원하는 껍데기를 샀습니다. 스펙상 18W(12V-1.5A)까지 지원합니다. 1만 5천원이면 오픈마켓에서 완제품을 사도 되지만, 기존에 굴러다니는 18650 리튬전지가 있다면 나쁘지 않습니다. 심플하게 이렇게만 옵니다. 케이블 같은 거 없습니다. USB-A 타입 1개, USB-C 타입 1개씩 있습니다. 라이트닝은 입력 전용입니다. qi 무선충전도 지원하기 때문에 충전패드가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6개를 모두 삽입하면 이런 모습입니다. 기존 샤오미 10400mA..
윈도우용 접속 프로그램이 출시되었으니 공식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아 쓰시기 바랍니다. 공식사이트: https://1.1.1.1/ 통신사의 탐욕으로 해외 서비스를 이용하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대량의 우회 네트워크 망을 가지고 있는 Cloudflare에서 손길을 내밀어 줬습니다. iOS나 안드로이드에서 "1.1.1.1: Faster & Safer Internet"라는 것을 깔면 통신사의 해외망 제한을 우회할 수 있어서 쾌적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것을 WARP라고 합니다. 이걸 윈도우 PC에서도 할 수 있다면 좋겠죠? 유튜브, 넷플릭스, 스팀 등등 온갖 해외 서비스를 윤택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20년 5월 기준) 시작하기 전에: 현재 WARP의 PC판이 없기 때문에 임의로 사용자..